(출처=유튜브 채널 '그리구라' 캡처)
래퍼 그리가 동생의 돌잔치 콘텐츠를 놓고 아빠 김구라와 대립했다.
지난 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서는 통오리밀쌈 맛집을 찾은 김구라와 아들 그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구라는 새로운 유튜브 아이템을 놓고 제작진과 진중한 고민을 이어갔다. 이를 가만히 듣던 그리는 “조금 있으면 동생 생일이다. 그걸 담으면 조회수 폭발이다”라고 끼어들었다.
이에 김구라는 “너는 아무리 조회수가…”라며 당황스러워하다가 “동생 공개하는 건 안 하기로 하지 않았냐”라고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그리는 지지 않고 “내 생각에 이 싸움을 끝내는 건 동생을 공개라는 것밖에 없다”라고 반박했고 김구라도 “그래도 동생을 공개하는 건 좀 그렇다”라며 뜻을 굽히지 않았다.
한편 김구라는 1997년 첫 번째 결혼으로 아들 그리를 품에 안았지만 2015년 전처의 연대보증으로 인한 채무 문제로 이혼했다. 이후 2020년 12살 연하의 아내와 재혼했고 지난해 9월 둘째 딸을 얻었다. 첫째 아들 그리와 둘째 딸의 나이는 23살 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