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3만1920원…추가 산지 확보에 가격 낮춰
▲12일 모델이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서 ‘절임 배추 사전 예약’ 행사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홈플러스)
홈플러스는 김장철을 앞두고 절임 배추ㆍ알타리무, 김치 양념 등을 사전 예약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절임 배추 매출은 김장 시즌 배추 전체의 약 67% 비중을 차지한다. 홈플러스는 절임 배추 물량을 전년 동기 대비 20% 늘린 6만 박스 규모를 준비했다. 회사 측은 추가 산지 확보 및 사전 기획을 통해 물량을 확보하고 시세 대비 가격을 낮출 수 있었다고 밝혔다.
13일부터 19일까지 행사 첫 일주일간 농림축산식품부와 손잡고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 20% 할인해 국내산 절임 배추(5㎏ㆍ10㎏ㆍ20㎏)를 각 1만5920원ㆍ2만2320원ㆍ3만1920원에 판매하고, 국내산 절임 알타리무(5㎏)는 3만1900원 기획가에 내놓는다. 간편한 김장 담그기에 제격인 김치 양념(2㎏ㆍ4㎏)은 각 3만1900원ㆍ4만7900원에 판매한다.
이번 사전 예약은 다음 달 23일까지 각 매장 고객서비스센터와 홈플러스 온라인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상품은 다음 달 9일부터 12월 16일까지 순차 배송한다. 회사 측은 사전 예약 기간 동안 행사카드 이용 고객 대상 할인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태은 홈플러스 채소팀 바이어는 “추가 산지 확보와 물량 사전 기획으로 김장 물가 잡기에 기여할 수 있었다”며 “태풍과 농산물 생육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은 농가를 돕는 동시에 밥상 물가를 낮춰 고객의 한해살이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