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강원랜드)
강원랜드가 ‘강원랜드 멘토링 장학사업’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강화하기 위해 네이밍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공모전 참가는 자격제한 없이 장학사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폐광지역 출신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임을 나타내거나 강조되는 별칭을 제출하면 된다.
다른 사업과 유사한 명칭은 심사 대상에서 제외되며 응모 기간은 오는 25일까지다. 공모는 강원랜드 멘토링 장학 홈페이지에 게시된 URL 또는 QR코드로 접속해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결과는 11월 9일 발표될 예정이다.
강원랜드는 2008년 장학사업을 시작해 지금까지 강원 폐광지역 중·고등학생 6677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2011년에는 강원 폐광지역 고교 출신 대학생으로 수혜 대상을 확대했으며, 2016년에는 정선·태백·영월·삼척 강원권 4개 시·군에 문경, 충남 보령, 전남 화순까지 더해 수혜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했다.
안기태 강원랜드 사회공헌팀장은 “멘티로 참여한 학생이 대학 진학 후 멘토로 참여하는 등 교육 나눔의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기 위해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꿈을 찾고 꿈을 실제로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임을 나타내는 새로운 이름이 이번 공모로 발굴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