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A생명, 중소기업 CEO 특화 '경영인 위한 안심+정기보험' 출시

입력 2022-10-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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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A생명은 중소기업의 대표가 사고 등으로 갑자기 사망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리스크에 대해 보장하는 '(무)AIA 경영인을 위한 안심+정기보험'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실제로 경영인이 갑작스럽게 사망하면 금융기관의 대출금 상환 압박이나 거래처 외상 대금 확보와 같이 법인이 즉각 대처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유가족의 경우 사업체를 상속받으면 상속세를 내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비교적 높은 상속세율을 부과하고 있어 상속인이 큰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고인이 평생 일궈온 회사를 매각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2020 중소기업 가업승계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 대상인 중소기업 대표 및 임원, 가업승계 후계자 500명 중 94.5%가 가업승계 과정의 가장 큰 어려움으로 '막대한 조세부담 우려'를 꼽았다.

AIA생명의 '(무)AIA 경영인을 위한 안심+정기보험'을 통해 경영인은 살아생전에 자신의 사후를 대비할 수 있고, 법인이나 유가족은 경영인의 사망으로 발행할 수 있는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이 상품은 사망보험금이 든든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먼저, 기본보험계약에 체증형 구조가 적용돼 가입 10년 후부터 90세 만기 시까지 매년 기본보험금의 10% 또는15%씩 사망보험금이 늘어나는 체증기본보험금이 발생한다.

더불어 사망보험금 지급 사유 발생 시에는 사망보험금에 초과적립금이 더해서 지급되며 가입 후 7년이 경과한 시점부터는 해당 시점까지 납입한 보험료의 15%가 장기유지 보너스 적립금으로 적립돼 사망보험금과 함께 지급된다.

또한 보험 계약일부터 5년이 경과한 경우, 기본보험계약을 연금으로 전환할 수 있으며, 종신ㆍ확정ㆍ상속연금형 3가지 형태의 연금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상품의 종류로는 1형 간편심사형과 2형 일반심사형이 있다. 유병력자인 경우에도 3가지 질문만 통과하면 가입할 수 있는 1형 간편심사형으로 가입할 수 있다. 1형 간편심사형은 40~70세, 2형 일반심사형은 20세~7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네이슨 촹 AIA생명 대표이사는 “‘(무)AIA 경영인을 위한 안심+정기보험’을 통해 사랑하는 가족과 직원들에게 충분한 보장과 마음의 안정을 줄 뿐만 아니라, 가족들을 부양하고 직원들의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경영인들의 부담을 더는 일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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