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신혜성, 만취 운전 직전 편의점 CCTV 공개…담배 물고 몸 비틀비틀

입력 2022-10-14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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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성. (출처=KBS)

그룹 신화의 멤버 신혜성(본명 정필교·43)이 음주 상태로 운전대를 잡기 전 영상이 공개됐다.

13일 KBS 1TV ‘뉴스9’에서는 신혜성이 음주운전 직전 편의점에 들른 CCTV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신혜성은 비틀거리는 등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신혜성은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에서 술을 마신 뒤 대리운전 기사를 불러 지인을 성남에 내려준 뒤 해당 편의점에 들렀다. 신혜성은 담배와 과자 등을 현금으로 계산했으며, 그 과정에서 담배를 문 채 몸을 비틀거리는 등 누가 봐도 만취한 기운을 풍겼다.

이후 편의점에서 나온 신혜성은 잠실까지 직접 차를 몰았다. 대리기사는 신혜성이 편의점에 들어가기 전 이미 차에서 하차한 상태였다.

만취 상태로 성남에서 잠실까지 운전한 신혜성은 송파구 탄천2교 왕복 6차선 도로에 차를 세운 뒤 잠들었다. 경찰은 도로 한복판에 차가 정차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신혜성의 차를 발견했다.

하지만 경찰이 다가가자 신혜성이 탄 차는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고 순찰차 2대가 앞뒤로 막아선 뒤에야 신혜성은 운전을 멈추었다. 이후 이어진 음주 측정은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신혜성이 운전한 SUV는 본인의 차량이 아닌 도난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신혜성에게는 차량절도 혐의도 적용됐다. 신혜성 측은 만취 상태에서 자신의 차로 착각했다고 진술한 상태다.

한편 신혜성은 2007년에도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이력이 있어 더욱 비난이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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