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CJ ENM에 대해 반전의 돌파구가 필요하다며 목표 주가로 10만4000원을 제시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다.
14일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근 매크로 불안으로 보유 지분 가치가 하락(1조6500억 원→ 1조1000억 원)했고 이익 전망치를 낮춰 영업가치가 하향돼(2조5000억 원→ 2조3000억 원) 목표주가를 24% 낮춘다”고 했다.
최 연구원은 “음악 사업은 자체 아티스트 풀 확대로 확실한 성과 개선을 보여 성장 전망이 밝다”며 “미디어·엔터 시장 내 높아진 위상에 비해 주가는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유의미한 주가 반등을 위해서는 피프스시즌의 가치 입증, 티빙의 도약 등 반전의 돌파구가 필요하다”며 “영업 및 지분 가치 감안 시 업사이드는 존재해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