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온이 자체 메인넷 플랫폼인 미버스의 빗썸 코리아 메인넷 연동 절차를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제공=미투온)
미투온은 자사 블록체인 메인넷 플랫폼 미버스(MEVerse)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인 빗썸 코리아와 메인넷 연동 절차를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메인넷 연동은 기존 이더리움(ERC-20) 기반의 미버스(MEV)가 아닌 자체 메인넷 기반(MRC-20)의 미버스로 전환됨에 따라, 저렴한 수수료와 9000TPS(초당 트랜잭션 처리수)의 빠른 속도로 거래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이용자들은 이더리움 체인에서 미버스 체인으로 별도의 전환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미버스 기반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향후에는 미버스 기반 다양한 토큰들이 거래소에서 메인넷 전환 없이 거래될 전망이다.
미버스는 올해 2월 메인넷 2.0 업그레이드에 이어 ’미버스 브릿지’, ‘미버스 덱스’, ‘NFT 마켓플레이스’ 등을 출시해 미버스 와 미버스 기반 토큰들이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한 바 있다. 또한 자체 게이트웨이 기술을 기반으로 다른 블록체인 메인넷과 연동해 통해 범용성 확대 및 생태계 확장을 지속 중이다.
손창욱 미투온 대표이사는 “이번 메인넷 연동을 통해 미버스가 빗썸 내에서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거래할 수 있게 됐다”라며, “빗썸을 이용하는 국내 이용자들이 미버스 메인넷 기반 다양한 인프라와 디앱(DApp)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미버스 메인넷의 활용성과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