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카카오 사태로 데이터센터도 재난 대비 항목에 '주요 데이터의 보호'를 추가하도록 하는 법안을 재추진한다는 소식에 데이터 보호 솔루션 1위 업체인 콤텍시스템이 상승세다.
18일 오후 1시 43분 현재 콤텍시스템은 전 거래일 대비 12.70% 오른 772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부는 데이터센터도 재난관리시설에 포함하는 방안을 재추진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카카오 서비스 장애 사태를 계기로 2년 전 국회 통과가 무산된 방송통신발전기본법 개정안을 재발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개정안은 지상파 방송사와 주요 통신사에 집중된 재난관리 대책을 클라우드 서비스 등 데이터사업자로 넓히고 재난 대비 항목에
'주요 데이터의 보호'를 추가하도록 했다.
앞서 콤텍시스템은 올해 8월 조달청이 운영하는 IT 상품·서비스 전용 공공조달 플랫폼인 ‘디지털서비스몰’에 베리타스의 인포스케일 제품군을 등록했다. 이 가운데 베리타스 넷백업은 지난해 나라장터 데이터 보호 솔루션 부문에서 누적판매액 기준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올해 4월에는 글로벌 AI·빅데이터 전문 스토리지 기업 바스트데이터(VAST Data)와 한국 독점 및 아시아 시장 진출이 가능한 총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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