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검찰청 로고. (뉴시스)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측근으로 꼽히는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체포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강백신 부장검사)는 19일 정치자금법위반 혐의를 받는 김 부원장에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김 부원장은 위례 신도시 개발 특혜와 관련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으로부터 수억 원의 불법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김 부원장은 이 대표가 성남시장이던 시절부터 측근으로 분류됐다. 검찰이 이 대표의 최측근을 체포하며 이 대표 주변 인물까지 수사망이 확대됐다는 분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