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진아름 부부 (출처=진아름 인스타그램)
배우 남궁민-진아름 부부의 프러포즈 현장이 공개됐다.
19일 온라인커뮤니티를 비롯해 SNS에는 남궁민-진아름 부부의 결혼식에서 공개된 청혼의 순간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았다.
영상은 식사 중인 남궁민과 진아름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이어 남궁민은 “나는 네가 해줬으면 하는 게 있다. 들어줄 거냐”라고 태연히 물었다.
이에 진아름은 “뭐냐. 말해봐”라고 평소와 다름없이 대답했고, 남궁민은 무릎을 꿇은 채 반지 케이스를 열었다. 이 모습을 본 진아름은 얼굴을 감싼 채 눈물을 보였고 그런 진아름에게 남궁민은 “나랑 결혼해 줄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진아름은 “응”이라고 대답하며 남궁민을 비롯해 식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에게 뭉클함을 안겼다. 곧 현장에서는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라는 환호와 박수가 쏟아졌다.
남궁민의 프러포즈가 공개된 뒤 누리꾼들 역시 “완전 영화다”라며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해당 장면은 현재 남궁민이 출연 중인 SBS ‘천원짜리 변호사’에서도 등장한 장면으로 더욱 드라마의 한 장면 같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한편 남궁민과 진아름은 지난 7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2015년 남궁민이 감독으로 있던 영화 ‘라이트 마이 파이어’를 통해 만났으며 2016년 교제를 인정하고 약 7년 만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