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의 창고형 할인점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혁신 성장’을 위한 승부수를 던졌다. 창고형 할인점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해 확실한 미래 성장 동력으로 키워나간다는 전략이다.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으로 전면 개편한다.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유료 멤버십도 본격적으로 도입한다. 창고형 매장의 핵심인 본원적 상품 경쟁력 강화에도 박차를 가한다.
우선 ‘도매, 대량, 대규모’를 의미하는 ‘Wholesale(홀세일)’을 브랜드명에 공식 적용한다.
여기에 고객 로열티 프로그램을 도입해 멤버십 고객을 확보하고 트레이더스만의 고객 혜택을 강화한다. 일반 고객도 현재와 같이 쇼핑을 할 수 있는 ‘열린 매장’ 정책도 이어가며, 완전 회원제 이상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유료 멤버십 ‘트레이더스 클럽’과 자체 적립 포인트 ‘티알 캐시(TR CASH)’는 혁신 성장을 위한 핵심축이다. ‘트레이더스 클럽’은 크게 스탠다드와 프리미엄 등급으로 나뉘며, 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스탠다드 비즈(BIZ)와 프리미엄 비즈(BIZ) 등급도 각각 운영한다.
‘TR 캐시’는 ‘쓸수록 쌓이는 포인트’로 매장에서 쇼핑 금액이 커질수록 적립 금액이 늘어나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리워드다. ‘트레이더스 클럽’ 연회원 갱신 후 트레이더스 매장에서 사용 가능하며, 기존 신세계포인트 적립 혜택도 유지된다.
또한 트레이더스를 상징할 ‘빅 웨이브 아이템 (BIG WAVE ITEM)’을 출시한다. 카테고리별로 압도적 가격, 품질 경쟁력 자랑하는 차별화 상품을 지속 개발해 고객이 매장을 계속 찾을 수 있는 근본적 요인을 창출할 계획이다.
이번 혁신 성장 선언과 고객 로열티 프로그램 도입은 한국 최고의 창고형 할인점으로 퀀텀점프하기 위한 본격적인 시동이다. 이마트는 궁극적으로 압도적인 상품과 가격 경쟁력으로 최상의 고객 만족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트레이더스를 상징할 ‘빅 웨이브 아이템 (Big Wave Item)’을 새로 출시하고, 축적된 매입 노하우와 해외소싱을 활용한 최저 가격, 고품질, 차별화 상품을 지속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 30개 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