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가 BTS 효과 감소에 따른 실적 하향 전망 등에 3거래일 연속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21일 오전 9시 15분 현재 하이브는 전 거래일 대비 3.98% 하락한 10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브는 지난 17일 BTS가 병역 의무를 이행하기 위한 구체적 준비에 착수했다고 공시했다. BTS 병영 관련 불확실성 해소에 18일 주가는 4.78%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BTS 특수성이 사라지며 이후의 성장동력과 실적에 대한 우려가 나오면서 주가는 19일부터 3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이고 있다.
대신증권은 하이브에 대해 BTS의 특수성이 사라질 때라며 목표 주가를 16만 원으로 하향했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하이브는 BTS라는 글로벌 IP를 기획하고 보유했다는 점에서 다른 엔터사 대비 멀티플 할증을 받아왔다”며 “BTS의 활동이 배제되고 후배 아티스트들의 활동으로만 실적 성장성이 확인되는 구간까지는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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