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감소세지만 사망자 다시 늘어
▲서울 마포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관계자가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에게 안내를 해주고 있다. (뉴시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2만 명 수준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사망자 발생은 다시 30명으로 증가했고, 위중증 환자는 소폭 감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4751명 증가한 2524만425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2만4691명, 해외유입은 60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대비 700여 명이 감소하는 데 그쳤고 1주일 전과 비교해도 1000여 명이 늘어나면서 감소세가 정체를 보이고 있다.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만3733명, 충청권 2620명, 호남권 1858명, 경북권 2614명, 경남권 2765명, 강원권 939명, 제주권 162명 등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6명이 줄어든 233명을 기록하면서 200명 중반대 발생을 지속했다. 전날 23명이 발생했던 사망자는 7명이 늘어난 30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사망자는 2만8952명으로 치명률은 0.11%로 집계됐다.
이날 기준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6036병상으로 전국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17.9%, 준중증환자 병상 27.9%를 나타냈다. 재택치료 대상자는 전날 2만4560명이 추가됐고, 현재 14만2490명이다.
한편 코로나19 4차 백신 접종자는 누적 751만1472명으로 집계됐다. 인구대비 4차 접종률은 14.6%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