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한국예탁결제원)
파생결합증권(DLS)의 미상환 잔액이 올해 들어 3분기째 증가세를 나타냈다.
21일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9월말 DLS 미상환 발행잔액이 31조5918억 원으로 전년 동기말(27조1850억 원) 대비 16.2% 증가했다고 전했다. 직전분기말(29조3016억 원) 대비해선 7.8% 늘었다.
파생결합사채(DLB)를 포함한 파생결합증권(DLS) 발행 금액은 3조393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했다. 직전 분기보다는 7.2% 늘어난 수치다.
발행 형태별로는 전체 발행금액 중 공모가 40.1%(1조3618억 원), 사모가 59.9%(2조312억 원)를 차지했다.
기초자산 유형별로는 금리연계 DLS가 2조5728억 원(75.8%), 신용연계 DLS 7860억 원(23.3%)로 두 유형이 99.0%(3조3588억 원)를 차지했다.
DLS 발행 상위 증권사는 하나증권(9498억 원), 한화투자증권(4225억 원), 메리츠증권(4095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상위 5개 증권사의 DLS 발행금액은 2조3065억 원으로 전체 발행금액(3조3930억 원)의 68.0%를 차지했다.
3분기 DLS 총 상환금액은 2조408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8% 감소했다. 2분기 대비해서는 7.5%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