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원·달러 환율은 상승하며 1439원대에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5원 오른 1439.8원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0.9원 내린 1432.4원에 개장했다가 미국 국채금리 상승과 강달러 등에 영향을 받으며 1440원 턱밑에서 마감했다.
10년물 미 국채금리는 이날 아시아 시장에서 4.27%까지 올라 2008년 6월 이후 가장 높았다.
엔·달러 환율은 32년 만에 150엔을 돌파하며 상승폭을 확대했다. 일본중앙은행이 긴급 채권 매입 착수에도 나섰지만, 강달러 기조가 유지되며 환율 시장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달러화 대비 위안화 환율도 달러당 7.27위안 선으로 오르는 등 아시아 통화가 전반적인 약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