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32)와 고우림(27)의 결혼식 모습. (출처=전태원SNS)
피겨퀸 김연아(32)와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27)이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많은 스타 동료들이 하객으로 참석해 두 사람을 축하했다.
김연아와 고우림은 22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교제 3년 만의 결실이다.
이날 결혼식은 양가 부모와 친지, 지인들만 모인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됐다. 철저한 보안 속에서 신부 김연아는 아버지가 아닌 신랑 고우림의 손을 잡고 입장했다.
면사포로 얼굴을 가린 순백의 신부 김연아와 턱시도를 멋스럽게 걸친 신랑 고우림은 서로의 손을 잡은 채 버진로드를 걸으며 행복과 환희로 가득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그 모습을 많은 동료들이 지켜보며 축하했다. 이날 결혼식에는 신동엽, 홍광호, 크리스탈, 이상화, 손호영, 윤성빈, 지성 등 연예계와 스포츠 스타들이 총출동해 기쁨을 함께했다.
스타들의 결혼식 인증도 이어졌다. 그룹 에프엑스 출신 크리스탈은 부부의 이름이 적힌 메뉴판을 인증했고, ‘팬텀싱어2’에 출연한 가수 전태원은 두 사람이 버진로드를 걷는 모습을 공유했다.
한편 김연아와 고우림은 지난 7월 교제와 함께 결혼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 무대를 통해 만나 인연을 맺고 3년 교제 끝에 부부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