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미국 반도체 지수 급등 영향에 강세다.
24일 오전 10시 13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97%(1100원) 오른 5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도 1.99% 오르고 있다.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급등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이 4.38% 상승했고, 투자심리가 개선된 인텔도 3.41% 올랐다. 마이크론은 캐나다 기업 쿼터힐과 특허 분쟁을 해결하는 라이선스 계약에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속도조절 기대 심리가 높아지며 2%대 상승한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한다”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3.70% 상승하는 등 큰 폭으로 강세를 보인 점이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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