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이 우리금융지주에 대해 자산 건전성 호조를 보였다며 목표 주가로 1만8000원을 유지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다.
26일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3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8998억 원으로 당사 추정치 8595억 원과 컨센서스 8677억 원에 부합한다”고 했다.
정 연구원은 “비이자이익은 비화폐성 환차손 등으로 추정치를 크게 하회했으나 충당금 전입액이 예상보다 적어 이를 상쇄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동사 핵심이익(이자이익+수수료 이익)은 전 분기 대비 4.4% 증가하며 견조한 성장세 유지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보통주 자본비율(10.9%)은 환율 상승 영향으로 인해 전분기대비 0.2%포인트 하락했으나 여전히 규제상 요구 수준을 상회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