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L생명은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위한 기부금 1000만 원을 지난 25일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자립준비청년은 출생 직후 유기돼 가정위탁, 아동보호 시설, 공동생활 가정 등의 법적 제도 아래 보호를 받다가 만 24세 이상이 돼 보호가 종료되는 아동을 말한다. 이들은 복지기관 등을 떠나면 대학진학을 하거나 스스로 일자리를 알아봐야 하는 상황에 놓이지만 교통비, 의상비, 식비, 입시전형료 등 비용이 부담스러워 면접을 포기하거나 대학진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ABL생명은 이번 기부금 전달을 통해 어린이를 중점으로 펼쳐오던 사회공헌활동을 ESG 가치 실현 제고 차원에서 청소년층으로 범위를 확대했다. ABL생명은 이번 기부금 외에도 사내 기부프로그램으로 마련된 기부금 중 약 4000만 원을 매년 어린이재단에 전달해 교육비와 악기, 그림도구, 축구화 구입을 지원하는 등 소외계층 어린이들 후원해왔다.
이봉철 ABL생명 커뮤니케이션부장은 “ABL생명은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보육시설 자립준비청년의 대학진학 또는 취업준비를 위한 지원금을 후원해 균형 있는 사회발전과 미래 인적자원 성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ABL생명은 2013년 5월부터 ‘굿네이버스’, ‘어린이재단’, ‘세이브더칠드런’ 등 국내 주요 복지기관 3곳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사내 기부 프로그램인 ‘메이크 어 도네이션(Make a Donation)’을 도입해 매월 임직원과 설계사로부터 자발적으로 모인 금액에 회사가 1:1 매칭해 기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