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100억 원대 자산가로 등장한 황현희가 “지금은 원화를 채굴할 때”라며 투자법을 조언했다.
개그맨 황현희는 2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재테크 관련 책까지 낸 전문가로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다른 출연자들이 “돈이 없었지 않냐”라고 질문하자, 그는 “일을 안 해도 경제적으로 어렵지 않은 상황”이라고 답했다.
황현희는 ‘개그콘서트’에서 ‘황현희 PD의 소비자 고발’ 등의 코너를 진행하며 이름을 알렸다. 평생 개그맨으로 일할 줄 알았지만 2014년 하차하게 된 이후 심경의 변화를 겪었다.
그는 “일은 아무리 잘 해도 소유할 수가 없다. 통장의 돈은 소유할 수 있다”며 투자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후 경제 대학원에 입학해 2년 동안 투자하지 않고 이론을 배웠던 그는 공부를 마친 후 부동산 투자를 시작했다.
이상민이 “지금은 살 때냐”며 앞으로의 투자법에 대해 묻자 그는 “(100억 원을 벌려면) 최소 12년은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지금은 원화를 채굴해야 한다. 시드머니를 많이 모아라. 지금은 투자를 하는 게 투자가 아니다”라며 자신은 △부동산 6 △현금 3.5 △가상화폐 0.5의 비율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투자는 본인의 몫”이라며 다른 사람의 말만 듣고 투자하는 것을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