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2022 대구 국제모빌리티엑스포’ 참가…다양한 전시·체험 마련

입력 2022-10-2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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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29일까지 미래 모빌리티·친환경차 선보여
현대차 아이오닉6·일렉시티타운 전시…VR 체험존도
기아 EV6 GT·니로 플러스 전시…EV6 GT라인 시승

▲'2022 대구 국제 미래모빌리티엑스포' 현대자동차관에 전시된 '아이오닉6' (사진제공=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기아가 27일부터 29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2022 대구 국제 미래모빌리티엑스포’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기술과 친환경차 라인업을 선보인다.

2022 대구 국제 미래모빌리티엑스포는 자동차 및 자동차 관련 부품을 총망라하는 국내 최대 미래 모빌리티 박람회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171개 업체가 참가하며 현대차는 315㎡(약 95평), 기아는 270㎡(약 82평)의 전시 공간을 마련해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거리를 제공한다.

현대차, 아이오닉6부터 도심항공모빌리티까지 전시

▲'2022 대구 국제 미래모빌리티엑스포' 현대자동차관 전경 (사진제공=현대자동차그룹)

현대차는 아이오닉 6을 전시하고 고객이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라이프 스타일을 경험해볼 수 있도록 가상현실(VR)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방문객은 현대차 전시관 입구에 있는 키오스크에서 본인의 성향을 파악할 수 있는 MBTI 성격유형 검사를 진행하고 여섯 가지 라이프스타일 테마 중 자신에게 맞는 '아이오닉 6'의 체험 주제를 추천받아 자유롭게 콘텐츠를 관람할 수 있다.

현대차는 중형 저상 전기버스 ‘일렉시티 타운’도 전시한다. 또 차량 관리와 운행 안전 분석, 가동률 분석 등을 강화해 새롭게 출시하는 상용차 전용 커넥티드 서비스 ‘블루링크 플릿 2.0’을 체험할 수 있는 키오스크가 운영된다.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초고속 충전 시스템 이-피트(E-pit) 모형과 미래 모빌리티 기술력을 보여주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를 체험할 수 있는 VR 기기도 마련했다.

E-pit은 18분 이내에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전기차 충전 케이블 연결 즉시 자동으로 인증과 결제가 진행돼 바로 충전을 시작할 수 있는 플러그앤차지(Plug & Charge) 기능을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UAM은 하늘을 새로운 이동 경로로 활용해 도로 혼잡을 줄이고 이용자에게 시간을 보다 가치 있게 보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대표적인 미래 모빌리티다.

기아, EV6 GT·니로 플러스 전시 E-GMP 등 주요 부품도 선보여

▲'2022 대구 국제 미래모빌리티엑스포' 기아관 전경 (사진제공=현대자동차그룹)

기아는 한국 자동차 역사상 가장 빠른 차량인 고성능 전기차 EV6 GT와 기아의 첫 목적기반모빌리티(PBV) ‘니로 플러스’를 각 차량 특색에 맞게 꾸민 테마 공간에 전시한다.

지난달 말 출시한 EV6 GT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 EV6의 고성능 모델이다. EV6 대비 성능을 대폭 높인 모터와 고출력 배터리를 조합해 역대 최고 수준의 동력 성능을 확보했다.

5월 출시된 ‘니로 플러스’는 1세대 니로 EV를 기반으로 전고를 80mm 높이고 실내 구성을 최적화해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기아는 E-GMP를 비롯해 PE(파워 일렉트릭) 시스템, e-LSD(전자식 차동 제한장치), ECS(전자 제어 서스펜션) 등 주요 부품도 전시한다.

또 엑스포 기간 중 하루에 두 번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해 고객이 직접 전기차로 엑스코 주변 도로를 주행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현장 등록을 통해 기아 ‘EV6 GT-라인’을 시승해볼 수 있으며 전담 직원이 동승해 코스를 안내하고 고객의 주행 안전을 돕는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미래 모빌리티 기술력과 비전을 더 많은 고객에게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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