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31일 3분기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아베오사를 매력적으로 생각하게 된 이유는 상업화 역량과 임상 경험이 있다"며 "임상 측면에서는 LG생명과학 부문은 아베오가 이미 구축한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고, 아베오의 상업망을 이용해 피크 세일즈를 앞당길 수 있다. 아베오 입장에서는 파이프라인 추가 가능성과 추가 투자를 시너지로 생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절차는 종결까지는 3~6개월 정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그 기간 동안 통합을 위한 전략적 플랜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LG화학은 "분리막 사업의 경우 투자 비용이 크고 높은 가동성을 유지해야 한다. 앞서 계획한데로 분리막 헝가리 합작 법인을 통해 내년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며 "다만 LG엔솔 등이 북미에 집중하고 있어, 북미 진출 여부는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