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에너지와 팩토리솔루션 리더로 성장할 것”
한화에너지 자회사인 에스아이티가 사명을 ‘한화컨버전스’로 변경하고 대표이사도 새로 선임했다.
한화컨버전스는 1일 김창연 한화에너지 지주부문 재무기획팀장이 한화컨버전스 신임 대표이사로 부임했다고 밝혔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GES(그린에너지솔루션)사업 관련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에너지 분야 전문가로 손꼽혀 온 김 대표는 한화컨버전스의 그린에너지 사업 추진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적임자로 평가된다.
새로운 사명에는 디지털 역량에 기반한 산업 간 융합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한화컨버전스는 이번 사명 변경을 기점으로 글로벌 그린에너지와 팩토리솔루션 리더로 성장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한화컨버전스는 디지털 기술과 에너지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그린에너지 플랫폼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가상발전소(VPP) 기반 전력거래사업과 글로벌 운영관리(O&M) 사업을 중심으로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이행 솔루션 △재생에너지 전력거래 △글로벌 O&M 등 재생에너지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글로벌 1GW(기가와트) 규모 태양광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운영·관리 경험을 보유한 O&M 사업은 한화그룹의 태양광 네트워크와 자체 개발한 에너지 통합관제 플랫폼 HEIS(해이즈) 2.0에 기반해 미국 및 유럽 시장으로 확장 중이다.
김 대표는 “사명 변경을 계기로 ‘기술에 가치를 더해 내일의 꿈을 실현하겠다’는 미션을 실천하고 자사가 보유한 대규모 데이터 처리 기술과 감시·제어, 시스템 통합 역량을 바탕으로 팩토리솔루션과 그린에너지 분야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