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프라. (사진제공=BGF리테일)
BGF그룹은 소재 부문 계열사 KOPLA(코프라)와 자회사 BGF에코바이오의 합병을 종료하는 이사회를 개최하고 가칭 ‘BGFecomaterials’(이하 BGF에코머티리얼즈)로 사명 변경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BGF그룹은 소재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점 찍으며 지난해 12월 코프라 인수했다. 이후 경영 효율화를 위해 BGF에코바이오를 코프라 자회사로 편입하는 등 소재 부문 간 지배구조 개편을 단행해왔다.
코프라는 고기능성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컴파운드 소재 전문 생산업체로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기차용 소재인 배터리 모듈 케이스 등을 개발, 공급하여 전기차 전용 소재 개발 및 차량 경량화에 대응하고 있다.
BGF그룹은 양사 간 합병 및 사명 변경을 통해 탄생하는 합병법인은 향후 전문 소재 회사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성장을 이끌 3가지 키워드로 신소재, 바이오 소재, 재활용 소재(PCR, PIR)를 꼽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미래 시장을 선점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