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기침체 우려에…10월 아시아 제조업 경기 '약세'

입력 2022-11-01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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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시민들이 지난달 11일 항셍지수 현황판 앞을 지나고 있다. 홍콩/EPA연합뉴스

아시아의 10월 제조업 경기가 약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세계 경기침체 우려와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에 따른 수요 위축 등의 여파다.

1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의 10월 '차이신/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2였다. 전월 48.1보다 소폭 올랐지만 기준선인 50을 밑돌았다.

PMI란 기업의 구매 담당자들이 바라보는 경기 동향을 지표화한 것이다.

한국의 10월 S&P 제조업 PMI도 48.2로 9월(47.3)보다 개선됐지만 경기 위축세를 이어갔다.

대만은 9월 42.2에서 10월 41.5로, 말레이시아는 49.1에서 48.7로, 인도네시아는 53.7에서 51.8로 낮아졌다.

일본도 9월 50.8에서 50.7로 떨어졌다. 지난해 1월 이후 21개월 만에 가장 큰 둔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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