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판교 사옥. (사진출처=위메이드)
위메이드가 총 660억 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투자금은 전환사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되며, 신한자산운용과 키움증권, 마이크로소프트가 참여했다. 투자 금액은 각각 300억, 150억, 210억이다. 회사는 투자자를 경영상 목적 달성을 위한 시너지 효과 여부 및 필요한 자금 조달을 위한 투자자의 납입능력, 투자시기 등을 고려하여 선정했다고 밝혔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에 대해 “우수한 성과를 올려온 명망있는 금융 및 전략 투자자들이 참여한 의미 있는 투자”라며, “위메이드와 위믹스는 투자를 받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글로벌 디지털 이코노미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메이드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한다. 간담회에서는 최근 국내 4개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투자 유의 종목으로 지정된 위믹스의 지정 해제를 위한 방안 등에 대한 질의가 오고 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