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 비즈콜 이미지. (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은 서울시 AI 안부확인서비스 사업에 전체 25개 지역구 중 19개구와 계약을 맺고 ‘누구 비즈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시 AI 안부확인서비스는 AI콜을 활용해 주 1회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고, 자치구 내 행정동과 연계해 필요시 담당자가 직접 해당 가구를 확인·케어하는 서비스다.
사업 기간은 지난달부터 오는 2023년 말까다. 이번 사업에는 SKT를 포함한 3개 업체가 자사의 AI call 플랫폼으로 참여했으며, 동일한 예산 하에 각 구 별로 원하는 회사의 서비스를 선택하도록 하는 경쟁 참여 형태로 진행됐다.
‘누구 비즈콜’의 가장 큰 특징은 대상자의 안부 확인을 위한 시나리오를 지역구에서 필요한 내용으로 직접 작성할 수 있다. 대상자 특성에 맞게 발화 속도를 조절하는 등 맞춤 서비스가 가능하다.
또 SKT는 지속가능한 민관협력형 운영방식을 고려해 행복커넥트의 관제·운영 서비스를 접목한 휴먼터치형 AI 안부서비스로 차별화를 시도했다. 그 결과 현재 서울시 지역구의 76%가 SKT를 선택함으로써 ‘누구 비즈콜’의 AI call 플랫폼으로써의 경쟁력을 증명했다.
윤현상 SKT 에이닷(A.) 상품담당은 “이번 누구 비즈콜의 서울시 AI 안부확인서비스 제공을 계기로 SKT가 보유한 AI와 ICT 역량이 사회 안전망 구축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