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식 우려 아동에 도시락 제공·노약자 위한 푸드마켓 배달서비스 진행
▲이종우 서귀포시장과 김순이 KMI한국의학연구소 명예이사장이 지난 3일 서귀포시청에서 열린 후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MI한국의학연구소)
KMI한국의학연구소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와 관내 취약계층의 먹거리를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사업은 결식 우려 아동 지원을 위한 ‘희망두끼 프로젝트’와 푸드마켓 이용자 중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를 위한 ‘행복나눔 푸드마켓 배달서비스’로 구성됐다. KMI는 총 3000만 원을 후원했다.
KMI사회공헌위원회는 KMI 제주검진센터 개소를 앞두고 제주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 사회공헌사업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KMI는 제주도 지역의 의료접근성을 제고하고 의료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2023년 초 제주헬스케어타운 의료서비스센터에 건강검진센터를 개소한다.
김순이 명예이사장은 “KMI의 나눔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상생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광화문·여의도·강남 등 서울 3곳과 수원·대구·부산·광주 등 지역 4곳, 전국 7개 지역에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