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 신기술 발굴 열중…'2022년 지적측량 혁신 컨퍼런스' 개최

입력 2022-11-0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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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지적측량 혁신 컨퍼런스’가 4일 킨텍스 209호 B에서 개최됐다 (사진제공=LX)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2022 스마트국토엑스포와 연계한 ‘2022년 지적측량 혁신 컨퍼런스’를 지난 4일 개최하고 첨단기술을 활용한 지적측량 혁신방안을 강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양한 신기술이 논의됐는데, 특히 '메타버스(AR) 측량'이 주목 받았다. 이 기술은 드론 영상·MMS를 활용해 3D 모델로 구축하고, 측량 알고리즘을 설계·적용하는 스마트 국토정보 서비스다. LX공사는 측량 서비스 시스템 ‘모바일 랜디고’와 오픈소스를 활용해 시간·비용 절감은 물론 시·공간의 제약 없는 근무환경과 안전성 확보까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외에도 머신러닝을 통한 ‘인공지능(AI) 성과결정 지원 시스템’, 웨어러블 슈트를 활용한 안전한 현장 지원, 최신 GNSS 측량 도입 등도 검토됐다. LX공사는 8월부터 지적측량 혁신 TF를 운영해 현장 업무 효율화·자동화, 업무 환경 개선, 측량 서비스 개선을 주제로 10개 혁신과제를 발굴해왔다.

김용하 LX공사 지적사업본부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측량 서비스 혁신, 데이터·플랫폼 기반 업무 자동화를 통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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