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4분기 영업이익은 정유 턴어라운드와 배터리 적자축소에 힘입어 35% 늘어난 9500억 원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24만 원(SOTP 방식 적용)을 유지했다.
최 연구원은 “SK온 신규 공장들의 생산성이 본격적으로 개선되고 있고 규모의 경제와 경험이 쌓이면서 중국 옌청과 미국 2공장 증설은 더 빠르게 수율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또한 높아진 협상력을 바탕으로 메탈가격, 인건비, 동력비 등을 판가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2023년 흑자전환에 성공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정유 공급부족, 배터리 수요증가 모두 구조적인 모멘텀”이라며 “반면 올해 SK이노베이션은 단기 불확실성 확대로 양쪽 다 저평가받고 있어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