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로닉, 중견기업인의 날 ‘중견기업 성장탑’ 수상

입력 2022-11-0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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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우수 기업 선정

▲황해령 루트로닉 대표가 7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에서 열린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중견기업 성장탑’을 수상했다. (사진제공=루트로닉)

루트로닉이 7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에서 열린 ‘제8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중견기업 성장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중견기업의 날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공동 개최하는 행사다. 경제·산업 발전에 기여한 중견기업의 성과를 널리 알리고자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된다.

루트로닉이 이번에 수상한 ‘중견기업 성장탑’은 지속적인 혁신으로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우수 기업에 주어진다.

루트로닉은 1997년 설립된 후, 최근 몇 년간의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4월 중견기업으로 승격했다. 회사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736억 원, 영업이익 298억 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현재 루트로닉은 미국, 독일, 일본, 중국법인과 함께 전 세계 8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전년도 매출의 83%은 해외에서 발생했다. 루트로닉은 레이저 의료기기를 기반으로 RF(Radio Frequency), LED(Light Emitting Diode)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대표 제품으로는 더마브이, 할리우드 스펙트라, 클라리티II, 울트라 등이 있다.

황해령 루트로닉 대표는 “루트로닉은 국내 레이저 의료기기 시장의 개척자였고 지금은 해외 기업들과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적극적인 경쟁을 펼치고 있는 업계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중견기업으로서의 수상에 매우 기쁘고, 기술 발전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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