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이벤트 참여 동의 시 자동 응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사용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를 시행한다.
11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와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판매확대를 위한 ‘온누리소비복권 이벤트’를 내년 1월 2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소진공은 올해 8월 29일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돕기 위해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을 출시했다.
소비자는 신용‧체크카드를 온누리상품권 모바일 앱에 등록한 후 상품권을 구매‧충전하면 된다. 충전한 만큼 실물카드를 이용해 사용할 수 있다. 사용금액은 그대로 기존 카드 사용실적에 포함돼 카드사 포인트 적립‧할인 등 원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카드형 상품권은 현재 월 100만 원 까지 할인율 10%로 구매 가능하다.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면 소득공제율이 40%고, 최대 100만 원까지 추가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사용자를 대상으로 이달 1일부터 내년 1월 28일까지 총 3개월 동안 진행된다. 추첨을 통해 한 사람당 최대 100만 원의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이벤트 총액은 15억 원이고, 3만 8000명을 추첨한다.
총 6회 진행하고 2주마다 2억 원 규모로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경품당첨자를 5등까지 선정한다. 1등은 100만 원(40명), 2등 50만 원(80명), 3등 20만 원(200명), 4등 5만 원(800명), 5등 1만 원(4,000명)을 선정한다.
특히 설 명절을 맞이하는 내년 1월 8일부터 1월 28일까지 총 21일간 진행하는 6회 차 이벤트에서는 2배 이상의 당첨자를 선정한다.
온누리상품권 모바일 앱에서 이벤트 참여에 동의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당첨자는 각 회차의 이벤트 종료 후 2주 이내에 발표된다. 경품 지급은 12월 중 순차적으로 지급된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대규모 이벤트로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이 더욱 확산돼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올해 남은 기간에도 전통시장‧상점가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