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우인다 초등학생들과 주요인사들이 크리에이티브룸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말레이시아 사업장 인근 초등학교에 K-콘텐츠를 전파했다고 11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진흥원)과 함께 지난 7일부터 5일간 말레이시아 플라우인다 초등학교에 디지털 학습기기와 크리에이티브룸을 지원해주고, 40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교육연수도 진행했다.
이 학교 학생들은 이번에 기증받은 태블릿 기기 70대와 AI 기반의 학습프로그램을 이용해 자신의 수준에 맞는 진도를 설정해 학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90㎡ 면적의 기존 교실을 리모델링해서 만든 '크리에이티브룸'은 PC, 빔프로젝터, 스피커 등 멀티미디어 기자재를 설치해 다양한 창의학습이 가능하도록 했다.
플라우인다 초등학교 하지 빈 카딜(Hazi Bin Kadir) 교장은“디지털 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기초학습 역량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리모델링 된 크리에이티브룸에서 아이들이 상상력을 키우고 건강하게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우리 학교에 큰 선물을 안겨준 포스코건설과 진흥원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구영환 복합화력발전소현장 소장은 “플라우인다 현장 인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문화·체육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 시민 경영이념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