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는 올해 1~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724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1%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누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7조9524억 원, 999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7%, 56.5% 성장했다.
메리츠화재의 3분기 기준 당기순이익은 2607억 원으로 삼성화재에 이어 업계 2위를 달성했다. 이로써 메리츠화재는 2020년 4분기 이후 7분기 연속 분기별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조6698억 원, 358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 48.2% 성장했다.
합산비율은 3분기 97.3%로 전년 동기 대비 2.4%포인트(p) 개선됐다. 지속적인 사업비 절감 노력과 더불어 장기인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 구성으로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 피해를 최소화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7분기 연속 분기별 최대 실적을 경신중이며, 내년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이 도입되면 그동안 비용 효율화와 수익성 높은 매출 확대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 당사의 수익성과 성장세는 더욱 큰 폭으로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