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때리는 그녀들’ 박지성·루이스 피구, 감독으로 출격…20년 만의 리벤지 매치

입력 2022-11-1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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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골 때리는 그녀들’)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맞아 축구 스타들과 함께하는 특집을 방송한다.

오늘(16일) 방송되는 SBS 축구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지난 슈·챌리그 통합 올스타전에서 승리한 레드팀 멤버들이 축구인들의 성지, 포르투갈로 해외 유학길에 오르는 모습이 그려진다. 레드팀은 ‘FC불나방’의 박선영, ‘FC개벤져스’의 김승혜, ‘FC탑걸’의 아유미, ‘FC월드클라쓰’의 에바, ‘FC발라드림’의 서기로 구성돼 있다

이날 올스타 선수들은 축구계의 레전드가 설계한 커리큘럼을 전달받아 축구인들의 발자취를 밟는다. 또 현지인들과 함께 ‘볼스킹’을 하고,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의 조별 리그인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직관하며 축구 강국의 뜨거운 열기를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포르투갈은 피파 랭킹 9위의 축구 강국으로, 에우제비우, 호날두 등 여러 축구 스타들을 배출했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인 파울루 벤투의 모국이기도 하다. 2002년 월드컵 16강전에서 포르투갈에 승리했던 대한민국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 번 더 대결 구도를 이루게 돼 기대를 자아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무려 20년 만에 ‘해버지(해외 축구의 아버지)’ 박지성과 세계적인 선수 루이스 피구가 재회한다. 두 사람은 선수가 아닌 감독으로 만나, 올스타팀과 포르투갈팀의 ‘리벤지 매치’를 진행한다. 배성재는 “한·포 축구 정상회담 수준”이라고 감탄한다고.

경기 전 박지성, 배성재와 삼자 토크를 진행한 루이스 피구는 골때녀 표 과감한 질문에 “방송국 놈들!”이라고 답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골때녀’에서는 2022 카타르 월드컵 한국-포르투갈 경기에 대한 피구의 예상 스코어와 2002년 월드컵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된다.

한편 월드컵 특집 ‘골때녀’는 16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출처=SBS ‘골 때리는 그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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