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25일 주한캐나다대사관과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캐나다 혁신과학경제개발부 장관 초청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프랑수아-필립 샴페인 캐나다 혁신과학경제개발부 장관의 방한을 계기로 열리는 이번 간담회에는 권태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타마라 모휘니 주한 캐나다 대사대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샴페인 장관은 2023년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을 앞두고 ‘캐나다와 한국의 전략적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특별연설을 한다. 이어지는 대담에서는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되고 있는 현재 국제정세 속에서 양국의 대응 전략, 나아갈 방향, 공조 분야를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과 캐나다는 지난 9월 윤석열 대통령과 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정상회담에서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고 팬데믹 이후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를 위해 양국 정부와 기업 간 광물자원 분야의 협력 체계를 굳건하게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샴페인 장관은 국제통상부 장관으로 재직하던 2017년 한국을 방문했으며, 2010년대 초 인천대교주식회사 이사직을 맡기도 했다. 국제무역 전문가이자 변호사이기도 한 샴페인 장관은 2015년 정계 입문에 앞서 20여년 이상 에너지, 엔지니어링, 혁신 관련 분야 글로벌 기업에서 경력을 쌓았다.
이번 간담회는 전경련 회원사 및 일반 기업 임직원, 정부·공공·학계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개최되며 참석을 희망하는 경우 오는 21일까지 이메일 또는 전경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