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올해 동반성장지원단 활동결과 아이디에이이엔씨 등 4개사를 우수 협력사로 선정하고 포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동반성장지원단은 협력사의 기술력 향상을 위한 `공동기술개발`, 안전역량 및 신용등급 제고를 위한 `컨설팅 지원`, 직무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 지원` 등 총 3개 분야, 17개의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1000여 개 협력사가 참여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동반성장지원단 활동결과 우수 협력사로는 공동기술개발 분야에서 공동주택 리모델링 프로젝트 환기장치를 개발한 `아이디에이이엔씨`와 초저온 LNG 배관 서포트 국산화 제품을 개발한 `유니스 HKR`, 포스코 강관을 활용한 중공 철근을 개발한 `세강스틸러스`, 교육지원 분야에서 `세이프티 아카데미(Safety Academy) 안전보건교육` 프로그램 컨설턴트를 실시한 `안전보건진흥원`이 선정됐다. 포스코건설은 표창장과 포상금을 각각 지급했다.
포스코건설은 동반성장지원 활동을 진행하면서 협력사들이 개발 중인 기술 검증을 위한 테스트 베드(Test-Bed) 현장을 제공하고, 포스코건설이 보유하고 있는 특허와 외부 전문 기관을 통한 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했다. 공동기술개발 분야에 선정된 우수 협력사에는 장기공급권과 수의계약 등 인센티브도 적용된다.
최종진 포스코건설 경영지원본부장은 “동반성장지원단이 비즈니스 파트너인 협력사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 동반성장지원단은 포스코건설 협력사의 성장과 변화를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