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 6, 유럽 안전성 평가서 최고 등급 획득

입력 2022-11-1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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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 6, 유로 NCAP 별 다섯 획득
탑승자·보행자 보호 등 4개 항목 평가
“첨단 안전 보조 기능 등 최고 안전성”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6가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가 유럽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6가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아이오닉 5가 별 다섯을 획득한 데 이어 현대차 전용 전기차 라인업 모두가 별 다섯을 받게 됐다.

유로 NCAP은 1997년부터 시작된 유럽의 신차 평가 프로그램으로, 유럽에서 판매 중인 자동차에 대한 안전성 검증 테스트를 시행해 매년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아이오닉 6은 △성인 탑승자 보호 △어린이 탑승자 보호 △보행자 보호 △안전 보조 시스템 등 4개 평가 항목의 종합 평가 결과 최고 등급을 달성하며 탁월한 안전성을 입증했다.

유로 NCAP 측은 아이오닉 6가 정면과 측면 충돌테스트에서 승객 공간이 안전한 상태를 유지해 성인 및 어린이 탑승자의 주요 신체를 잘 보호했다고 밝혔다.

또 전방 충돌방지 보조, 에어백 시스템 등 첨단 안전 보조 기능이 결합돼 최고 등급의 안전도 획득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아이오닉 6에는 이 외에도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안전 하차 경고(SEW) 등 다양한 첨단 주행안전보조 기능들이 대거 탑재돼 있다.

안드레아스-크리스토프 호프만 현대자동차 유럽법인 상품·마케팅 담당은 “이번 수상은 현대차가 미래 모빌리티의 분야에서 선두주자인 동시에 우리의 전기차 모델이 가장 안전한 차량임을 입증한 것”이라며 “현대차는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에게 높은 수준의 안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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