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홍길준 경영관리본부장(오른쪽)과 신한은행 강신태 부행장(왼쪽)이 지난 17일 서울시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협약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LIG넥스원)
LIG넥스원은 협력사에 대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지원과 협력 강화를 위해 100억 원 규모의 ‘상생 펀드’를 추가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LIG넥스원은 17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협력사의 ESG경영 실천·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신한은행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길준 LIG넥스원 경영관리본부장(CFO)과 강신태 신한은행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LIG넥스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상생 및 동반성장 정책을 확장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상생펀드 규모는 100억 원에서 200억 원으로 확대됐다. LIG넥스원은 신한은행과 지난해 9월 협력사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100억 원 규모의 상생 펀드를 조성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불안정한 채권시장으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업체들이 금리 감면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홍 경영관리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작년부터 시행해온 당사의 협력사 지원 규모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금융지원을 강화해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