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특수 누리자…공식 후원사 ‘맥도날드·코카콜라’ 마케팅은?

입력 2022-11-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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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축구공 닮은 ‘페퍼로니 피자 버거’ 출시
코카콜라, 손흥민 이미지 담아낸 ‘월드컵 스페셜 패키지’ 선보여

▲맥도날드가 월드컵을 맞아 선보인 '페퍼로니 피자 버거'. (사진제공=맥도날드)

오는 21일(한국시간)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공식 후원사인 맥도날드와 코카콜라가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맥도날드는 월드컵을 기념해 축구공을 닮은 신메뉴 ‘페퍼로니 피자 버거’를 출시했다. 신메뉴는 축구공 모양의 번(버거 빵)이 사용됐다. 여기에 페퍼로니와 피자 소스로 맵고 짭짤한 풍미를 끌어올렸다. 순 쇠고기 패티를 통해 감칠맛을 극대화했고 토마토, 양상추, 생양파로 아삭한 식감과 신산한 맛을 살렸다.

페퍼로니 피자 버거 가격은 단품 6700원, 세트 8000원이다. 총 4장의 순고기 패티가 들어간 ‘페퍼로니 메가 피자 버거’ 가격은 단품 9200원, 세트 1만500원이다. 맥런치 시간대에 판매되는 페퍼로니 피자 버거 세트 가격은 7200원이다.

맥도날드는 전 세계 75여 개 마켓에서 글로벌 캠페인 ‘맥날 고?(Wanna Go to McDonald’s?)’도 진행하고 있다. 캠패인 모델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걸그룹 ‘ITZY(있지)’가 포함됐다. 이 밖에도 에미상 4회 수상에 빛나는 제이슨 서데이키스 등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이번 캠페인 모델이 됐다. 모델들이 등장한 캠페인 영상에는 ‘맥도날드는 월드컵 희로애락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최고의 장소’라는 내용이 담겼다.

캠페인 기간 맥도날드는 딜리버리 전용 ‘사커팩’을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사커팩은 △페퍼로니 피자 버거 세트 △맥너겟 6조각 △스낵볼 틴케이스 등으로 구성됐다.

코카콜라는 이달 초 ‘월드컵 스페셜 패키지’를 선보였다. 월드컵 스페셜 패키지는 코카콜라 오리지널과 제로 2종 페트(PET) 제품으로 출시한다. 제품 라벨은 피파 월드컵 2022 공식 엠블럼과 함께 손흥민, 루카 모드리치, 케빈 더 브라위너 등 인기 축구 선수들의 스티커 이미지를 담아냈다.

코카콜라는 ‘믿는 순간, 마법처럼’ 캠페인을 한다. 전 세계 축제인 월드컵을 코카콜라와 함께 응원하면 더욱 짜릿해질 수 있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 것이다. 최근에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신규 TV 광고를 공개했다. 광고는 월드컵 시즌의 감동 넘치는 현장을 생동감 있는 영상미로 표현했다.

▲코카콜라 월드컵 스페셜 패키지. (사진제공=코카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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