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플키스’ 지은, 컨디션 난조ㆍ불안 증세로 결국 탈퇴…“따뜻한 시선으로 봐달라”

입력 2022-11-18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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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키스 지은. (출처=퍼플키스 홈페이지)

퍼플키스 지은(25)이 팀에서 탈퇴한다.

18일 퍼플키스의 소속사 RBW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그동안 퍼플키스 멤버로 함께 해온 박지은이 팀을 탈퇴하게 되었다”라며 탈퇴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는 “그룹 활동 중 지속적인 컨디션 난조와 불안 증세로 최근 병원을 방문했고, 전문의로부터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는 권고를 받았다”라며 “휴식 기간 박지은과 그룹 활동 및 향후 진로 등에 대해 오랜 기간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신중한 논의 끝에 박지은의 퍼플키스로서 활동을 마무리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라고 설명했다.

박지은 역시 손편지를 통해 “많은 고민 끝에 함께했던 퍼플키스로서 활동을 마무리하고, 퍼플키스의 지은이가 아닌 박지은으로서 또 다른 방향을 찾아가기로 결정했다”라고 알렸다.

이어 “저의 행보를 부디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저의 건강에 대해서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훗날 여러분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더 멋진 지은이가 되어 나타나겠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퍼플키스로 활동하면서 잊지 못할 추억과 함께 플로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어 너무 행복했고 또 감사했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박지은은 팀을 떠남에 따라 퍼플키스는 6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간다.

한편 박지은이 속한 퍼플키스는 지난해 3월 첫 번째 미니 앨범 ‘인투 바이올렛’(INTO VIOLET)을 통해 데뷔했다. 지난 7월에는 미니 4집 ‘Geekyland’를 발표하고 활동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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