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수술 중 러시아 국적의 여성이 숨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3일 강남경찰서는 이틀 전 서울 모 병원에서 안면거상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던 40대 여성 A 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어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했다고 밝혔다.
안면거상은 주름을 개선하기 위해 얼굴 피부를 절개해 귀 뒤쪽으로 당기는 미용 목적의 수술이다.
경찰은 수술 집도의와 마취과 의사, 간호사 등 병원 관계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 중이며, 정확한 사인을 위해 부검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