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키다리스튜디오 등 1개다. 하한가는 없었다.
키다리스튜디오는 전날보다 29.94%(1970원) 오른 8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이끄는 사우디 국부펀드 PIF가 최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대한 투자를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주력 사업 중 하나인 웹툰 기업들이 동반 수혜를 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피코그램, 솔트룩스, 코다코, 휴림네트웍스 등 4개 종목이 상한가를 썼다. 하한가는 없었다.
피코그램은 전 거래일 대비 30.00%(4950원) 급등한 2만1450원에 장을 마감했다.
피코그램은 무상증자 권리락 효과에 사흘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지난 18일 피코그램은 1대 5 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공시했다. 권리락이 발생하면 주가를 인위적으로 내리기 때문에 주가가 낮아 보이는 착시효과가 발생한다.
솔트룩스는 29.95%(2010원) 올라 8720원을 기록했다.
이날 솔트룩스는 자회사 플루닛이 메타버스 기반 콘텐츠 플랫폼인 '플루닛 스튜디오' 오픈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코다코는 29.70%(300원) 상승한 1310원에 장을 마쳤다. 한국자동차연구원과 듀플렉스 알루미늄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휴림네트웍스는 29.57%(259원) 오른 1135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