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과의 사업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고려아연이 장 초반 약세다.
24일 오전 9시 4분 현재 고려아연은 전 거래일 대비 4.10% 하락한 63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LG화학과 고려아연은 미국 IRA 법안 충족을 위한 원재료 발굴 등과 관련한 포괄적 사업 협력 MOU를 체결했다. 또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2576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맞교환 하기로 했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은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배터리 소재 사업 역량을 강화 중이고, 고려아연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원재료 조달 능력과 메탈 제조·회수 등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차전지 소재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 이들의 협업은 시너지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종형 키우믕권 연구원은 "이번 자사주 맞교환을 통해 글로벌 배터리 시장과 수소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LG화학, 한화와 전략적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매우 긍정적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