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새로운 슬로건인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의 가치와 철학을 드러내는 공모전에 서울을 젊은 감성으로 해석해 영상으로 만든 ‘Lookin Live’팀의 ‘I live in this Seoul’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25일 서울시는 전 세계에 서울을 소개하고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실시한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 글로벌 콘텐츠 공모전’의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수상작에는 이미지 15점, 영상 15점 등 총 30점이 선정됐다. 공모전은 영상, 이미지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했다. 지난 9월부터 10월 22일까지 시민들의 관심 속에서 총 365건이 접수됐다.
시는 응모작품에 대해 예비심사, 대국민 온라인 투표,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온라인 투표 20%와 전문가 심사 80%를 합산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영예의 대상은 서울의 이곳저곳을 자작곡과 함께 젊은 감성으로 해석한 ‘Lookin Live’팀의 ‘I live in this Seoul’이다. 수상팀은 “어떤 사람들에게는 서울은 직장이 있는 삶의 터전이지만 우리에게는 20대의 추억이 떠오르는 곳이다. 이번 영상을 통해 서울의 아름다움과 여유로움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했다.
대상 수상팀에게는 서울특별시장상과 상금으로 500만 원이 수여된다.
선정 결과는 서울시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전 수상작은 서울시 유튜브 등 온라인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강준령 서울시 브랜드담당관은 “서울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실시한 이번 공모전은 서울시민뿐 아니라 필리핀, 이탈리아 등 전 세계 13개국에서 응모해 주셨다”며 “수상작을 통해 서울의 매력 있고 다채로운 모습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