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50원(0.34%) 내린 1323.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급락 중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 조절에 대한 기대감과 달러화 약세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1.20원 하락한 1,327.00원에 개장했다. 오전 중 위안화 약세에 따라 상승했지만, 점심 즈음 달러 가치가 하락하면서 급락하기 시작했다.
달러인덱스도 105선 중반으로 밀렸다. 25일(현지시각) 기준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29% 하락한 105.77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