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상(왼쪽) SKT 대표가 세바스티안-이오안 부르두자 연구혁신디지털부 장관을 만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루마니아 정부의 지지 요청를 요청하고, ICT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제공=KS텔레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루마니아를 방문해 정부 핵심 관계자들과 만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지지를 부탁했다.
SKT는 유영상 대표가 25일(현지시간) 루마니아 정부의 세바스티안-이오안 부르두자 연구혁신디지털부 장관, 플로린 마리안 스퍼타루 경제부 장관 등과 만나 ICT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유영상 대표는 루마니아 정부 측 관계자들에게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지원을 부탁했다. 이와 함께 최근 루마니아 정부가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AI, 5G, 그린 에너지, 사이버 보안 등에 대한 다양한 협력 방안들도 제시했다.
특히 코비드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루마니아 관광 산업의 진흥을 위한 메타버스 활용 방안을 제안했다. 루마니아 스타트업 진흥을 위한 한국에서의 데모 데이 개최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SKT는 설명했다.
유영상 CEO는 “유럽의 차세대 ICT 강국으로 발돋움할 루마니아가 인류를 위한 혁신적인 기술들을 선보일 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지를 보내주길 기대한다”며 “SKT는 앞으로도 전략적 동반자인 루마니아와의 협력을 위한 방안들을 계속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