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는 내달 2~3일 이틀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3홀에서 ‘2022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연합회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는 2006년 시작된 소상공인 최대 축제다. 소상공인의 사회적 지위 향상과 지역주민과의 관계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소상공인대회는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소상공인의 날’ 전후에 열리지만 이달 첫 주에는 이태원 참사로 인한 국가애도기간 선포로 약 한 달간 미뤄졌다.
올해 대회는 '혁신하는 소상공인, 성장하는 기업가로!'를 주제로 펼쳐진다. 행사장은 메인무대, 소상공인페어(기능경진대회), 세미나장, 소상공인체험관, 상품 판매관, 기업가형 소상공인 제품 전시, 스마트상점 피칭대회, 홍보관 등으로 구성된다.
기능경진대회에선 우수기능을 보유한 소상공인을 발굴한다. 올해는 한국메이크업미용사회, 한국선물포장협회, 한국자동차유리판매업협동조합, 한국펫산업연합회‧한국애견협회, 한국맞춤양복협회, 아시아외식연합회‧집단급식조리협회 등 6개 업종의 소상공인 참가한다.
기업가형 소상공인 제품 전시관에서는 소상공인의 미래상을 제시할 ‘강한 소상공인’ 10개 팀의 제품을 확인할 수 있다. 조리로봇, 바리스타로봇, 서빙로봇 등 스마트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스마스상점 체험관 등도 준비된다.
또 로컬 브랜드 상품 판매관도 마련된다. 케이크만들기, 라떼아트 체험, 인생샷 남기기 등 일반 국민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린다.
오세희 소공연 회장은 “다양한 업종의 소상공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교류와 협력을 통해 기업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일반 소비자들도 다양한 행사에 함께 참여하면서 소상공인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