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 (연합뉴스)
서울지역 중소기업계가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지원을 확대해달라고 요청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9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초청 서울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김영환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 이병권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박종석 서울중소기업회장 등이 자리했다.
중소기업계와 서울시는 △서울시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지원 사업 예산 확대 △자동차 정비업소에 전기차 충전소 보급 △‘서울시 기업승계 지원 조례’ 제정 및 기업승계 센터 설립 △서울시 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협동조합 협력체계 구축 △서울시 건설공사 도시철도공채 매입 관련 개선 등 7개 과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현장건의 외에도 △고척 산업용품 상가단지 내 환경개선 비용 지원 △서울시 탄소중립을 위한 대기배출시설 유지관리비 지원 △노란우산 가입 장려금 지원 대상 및 지원기간 확대 등 6건을 서면으로 전달했다.
김기문 회장은 “서울시에는 155만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그리고 97개 협동조합이 있어 서울시의 중소기업 정책 파급력이 크다”며 “앞으로도 서울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시장님께서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에 앞장서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