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당제약이 해외 제약사와 5000만 유로(약 690억 원)규모 유럽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제품 공급·독점 판매권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29일 오전 11시 18분 현재 삼천당제약은 전일대비 20.70% 오른 4만14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28일 삼천당제약은 해외 제약사와 황반변성 치료제인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SCD411)에 대한 제품 공급 및 독점판매권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상대방은 공개하지 않았다. 앞으로 10년 동안 유럽 15개 국가에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를 판매해 발생하는 순매출의 50%를 삼천당제약에 지급하게 된다.
아일리아는 미국 리제네론이 개발한 약물로 2021년 글로벌 매출 94억 달러(약 12조5000억 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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